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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회화 실력을 키우기 위해 링글 vs 캠블리를 각각 5개월, 3개월 동안 이용해봤습니다. 두 플랫폼 모두 확실한 장단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목적과 학습 스타일에 따라 추천 대상이 다르다고 판단이 됩니다. 두 서비스를 직접 내돈내산 이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각각의 장단점 분석 및 가격, 퀄리티, 편리성, 그리고 추천 대상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링글 vs 캠블리 후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선 저의 영어 회화 실력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자면, 약 10년전에 어학연수를 다녀왔고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지는 못하였어서 최근에 친 오픽에서 IH를 취득했습니다. AL을 목표로 공부를 했으나 결국 포기하였고, 비지니스 영어나, 긴 대화는 어렵습니다. 여행갔을때 의사소통에 문제는 없는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링글 vs 캠블리 

링글 5개월 이용 후기

 

1. 가격

  • 20분 40분 수업 기준으로 구분되어 있다. 
  • 구독 플랜에 따라 다르겠지만 회당 20분 수업 1회당 약 25,000원 ~ 30,000원 꽤나 비싼 가격으로 링글의 단점
  • 플랜에 따라서 제공하는 프로모션 포인트 등이 천차만별이다. 바로 결제하지 않고 담당자와 상담 후 결제를 진행하니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결제할 수 있었다. 상담 받아보길 추천.

2. 퀄리티

  • 튜터들이 명문대 출신으로, 기본적으로 평균 수업 퀄리티가 높습니다. 캠블리를 이용하다가 링글로 넘어갔을때 처음에 수준 높은 피드백과 튜터들의 열정에 깜짝 놀랐습니다.
  • 수업 후에도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자료가 많다. 튜터의 피드백뿐만 아니라 AI 가 분석한 학습 리포트가 제공되어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확인할 수 있다. 엄청난 도움은 안되지만 그래도 한단계씩 레벨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 흥미롭다.
  • 다양한 비즈니스, 학술 주제의 자료가 제공되어 실무나 심화 학습에 적합.

 

 

 

 

 

 

 

AI 분석 통계 이미지

 

3. 편리성

  • 수업 자료와 강사 선택이 간편하고, 예약 시스템이 체계적이다.
  • 사전 예약 필수적이라 즉흥적으로 수업을 듣기 어려움. 30분전 1시간 전쯤에도 예약가능하나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강사가 없을 수 도 있다.
  • 20분 / 40분 수업 구성인데 40분 수업을 해봤는데 너무 길고 힘들었다. 상대적으로 캠블리처럼 15분 30분 단위가 더 좋은 것 같다.
  • 13:30분 다음 예약 가능 타임이 19:00 이다. 이 점이 종종 불편하게 다가옴

링글 예약 시간대 사진

 

4. 추천 대상

  • 비즈니스 회화, 학술적인 영어를 배우고 싶은 중상급 이상 학습자.
  • 체계적인 피드백과 심화 학습을 원하는 직장인, 학생.
  • 시험을 대비하거나, 영어면접 혹은 명확한 목표가 있는 경우 강력 추천

캠블리 3개월 이용 후기

 

 

 

 

 

 

 

 

 

1. 가격

    • 월 요금제가 매우 다양하며, 최소 1주 30분 ~ 5시간까지 선택가능 (1달 ~ 최대 1년까지)
    • 주 30분 3회 기준 결제시 15분 회당 약 10,000원
    • 1회당 비용은 링글보다 훨씬 저렴하다.

2. 퀄리티

  • 강사의 전문성은 강사마다 편차가 매우 크다. 정말 그냥 시간 때우는 정도의 강사를 만난 적도 있었다. 종종 좋은 강사를 만나면 열심히 피드백 해주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그냥 스피킹에만 집중한다.
  • 즉각적인 피드백보다는 자연스러운 대화에 중점을 둠.
  • 피드백은 거의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냥 강사와 15분 ~ 30분 프리토킹 한다고 생각해야한다. 보통 일상대화를 하고 퀄리티 높은 대화를 하는 강사는 보지 못했다.

3. 편리성

  •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예약 없이도 바로 강사와 연결 가능하지만, 급하게 예약하는 경우 평점이 좋은 강사와는 수업하기 힘들 수도 있다. 
  • 강사가 너무 많아서 선택지가 너무 넓다. 이것은 장점이 될수도 단점이 될수도 있다. 왜냐하면 나는 처음 한달동안은 많고 많은 강사중에서 괜찮은 강사 찾는데만 한달을 넘게 시간을 쏟았다. 다만 잘 맞는 강사를 찾고나서는 선택지가 많기 때문에 수업들을 강사가 없어서 들을 수 없는 문제 등은 없었다.
  • 다만, 강사들이 무조건 수락하지는 않아서 아래 사진처럼 수업이 거절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4. 추천 대상

  • 일상 영어 회화에 중점을 두고 싶은 초보자 혹은  캐주얼한 학습을 원하는 사람
  • 확실한 목표가 있다기 보다는 영어 감을 잃지 않고 꾸준히 스피킹 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사람
  • 유연한 스케줄을 선호하는 직장인, 여행 준비 중인 사람.
  • 말하는 기회를 많이 접해보고 싶은 사람

링글 vs 캠블리: 장점 단점 주요 비교

 

 

 

 

 

 

 

  링글 캠블리
가격 1회당 약 25,000원~30,000원 (20분 기준) 1회당 약 10,000~15,000원 (15분 기준)
퀄리티 전문 강사와 체계적인 피드백 제공 강사 편차가 있지만 캐주얼 대화에 적합
편리성 사전 예약 필수 예약 불필요, 24시간 언제든 사용 가능
추천 대상 중상급자, 비즈니스 또는 학술 영어 학습 초보자, 일상 회화 연습이나 유연한 학습

 

링글 vs 캠블리 결론 및 추천

  • 링글 추천:
    학습 목표가 비즈니스 영어전문적인 목표가있다면 링글이 적합합니다. 특히 체계적인 수업 자료를 보고 예습 및 복습을 활용해 심화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 캠블리 추천:
    자연스럽게 일상 회화를 연습하거나 시간이 불규칙한 학습자에게 적합합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에 대화의 기회를 많이 필요로 한다면 추천합니다. 특히, 예약 없이 바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편리함이 매력적입니다.

만약 제가 돈과 시간이 많다면 두 서비스를 병행해 두 플랫폼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링글 VS 캠블리 개인적인 저의 선택은 링글을 선택하였습니다만 저는 시간이 한정적이기도 하고 대화를 하는것 자체에 두려움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어쩌다보니 링글을 더 오랜기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목적에 따라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