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특별한 디저트 :: 따스한 분위기의 청주 운천동 카페

청주 운천동에 케이크가 너무너무 맛있고 감성 뿜뿜하는 카페를 다녀왔어요. 디저트 덕후로 디저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나의 특별한 디저터의 단호박치즈케이크는 정말 완벽한 선택지가 되어주었답니다.

청주 운천동 카페 나의 특별한 디저트 영업시간

영업시간 11:00-21:00
월요일 휴무

카페 외관부터 느껴지는 감성과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깔끔한 디자인과 msd 철자가 너무 귀엽네요. 햇살이 잘드는 따뜻한 카페의 느낌 너무 맘에 드네요.

 

 

카페 테이블은 이쪽과 반대쪽까지 포함해서 10좌석 넘게 있는 것 같더라구요. 요즘 카페들이 좁은 공간을 활용하고자 테이블간에 많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테이블 간의 간격이 넓찍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눈돌아가던 구움과자들. 하나같이 다 너무 맛있어 보여서 절제하느라 힘들었네요. 특히나 저를 유혹하던 스모어쿠키는 사진으로라도 찍어봤습니다.

케이크 가격은 5500~6000원 정도로 정말 합리적인 것 같아요. 저는 오기 전부터 먹고 싶었던 단호박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음료가격도 무난한 것 같습니다. 디저트 제외 1인 1메뉴 필수 주문이니 참고해주시구요. 나의 특별한 디저트의 시그니처 디저트로 파블로바 케이크가 있는데 선착순 판매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첫손님이라 먹을 수 있었음에도 단호박 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었기에 이번에는 주문하지 않았어요. 다음 방문시에 꼭 먹어보려구요.

 

나의 특별한 디저트 시그니처 메뉴 (파블로바 케이크 사진)

 

 

 

 

 

이게 파블로바 케이크인데 그냥 딱봐도 맛있어 보이네요. 단호박 케이크도 정말 맛있지만 단호박케이크가 별로 안끌리신다면 이 메뉴 드셔보세요. 추천이 많더라구요.

포토존도 확실하고, 컨셉도 확실한 카페. 창가자리는 햇살이 너무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아서 창가 옆자리에 거울 앞에 자리를 잡았는데 여기가 정말 명당이더라구요. 이 자리 자리 있으시면 여기 앉는 것 추천드려요!

라떼와 아메리카노 까눌레와 단호박 치즈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별로 없는 제가 딱 좋아하는 고소한 맛이 났구 라떼도 고소하니 맛있었답니다. 다만 음료양이 조금 작은게 아쉽더라구요.

 

나의 특별한 디저트는 플레이트가 너무 예뻐요. 예쁜 플레이트 덕분에 기분이 확 좋아지더라구요. 까눌레는 겉바속촉(?)으로 괜찮았고, 단호박치즈케이크는 처음 먹어보는 듯한 색다른 맛이 정말 매력적이었답니다. 너무 단호박 맛도 아닌 너무 치즈케이크도 아닌 그 배합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케이크 위의 크럼블들과, 안의 쫀쫀한 식감까지 너무 완벽했던 케이크. 심지어 가격도 너무 합리적이에요. 이 케이크 먹으로 또 방문하고 싶네요. 단호박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무조건 좋아하시리라 생각되어요.